내 님이 주시는 선물
믿음이란
선물을 마음에 품으면
염려와 근심이
지워집니다
소망이란
선물을
마음에 품으면
좌절과 절망이 지워집니다
사랑이란
선물을
마음에 품으면
미움과 원망이 지워집니다
믿음, 소망, 사랑이란
선물은
연약하고 무지하여
캄캄하고 길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넘어지고 미끄러질 때마다
나에게 다가와
풍랑 이는 바다에서도
고요히 노래하며 안식할 수 있는
참 평화를 안겨줍니다
내 님께 감사의 노래 부르며 2006년을 마무리하면서
2007년 새해를 맞이 하렴니다.
2006.12.29 한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는 마음으로
이 뽈리나(정일)수녀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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